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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 관리법


만년필은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필압과 습관에 맞춰 펜촉이 길들여져 자신만의 필체를 잘 표현해 줄 수 있어 맞춤형 필기구라고도 불리웁니다.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잉크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편안한 글쓰기가 가능하여, 처음 글씨쓰기를 배울 때 만년필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.

만년필 잉크 충전방식

라미 만년필에 사용되는 잉크 충전방식은 총 3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.

1) 카트리지 방식: 만년필 안에 잉크 카트리지를 넣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. 리필용 라미 T10 잉크카트리지는 손쉽게 장착 및 교체가 가능하며 여행이나 출장시에도 휴대가 용이하여 사용이 매우 간편합니다.

2) 컨버터 방식: 만년필 안 카트리지 위치에 컨버터(잉크 충전장치)를 장착한 후 병잉크에 펜촉부분을 담궈 잉크를 충전하는 방식입니다. 다양한 색상의 병잉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, 컨버터는 만년필을 세척할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합니다.

3) 피스톤 필링 방식: 만년필 내부 자체에 잉크 저장공간이 있어서 카트리지나 컨버터가 필요없이, 펜촉 부분을 병잉크에 넣어 바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. '라미 2000’ 만년필이 이에 해당됩니다.

*라미 모든 만년필은 카트리지/컨버터 겸용 방식입니다.
(*단, 피스톤 충전방식의 ‘라미 2000’은 제외)

상품에 따라 호환 가능한 컨버터 정보는 아래를 확인해주세요.
만년필 상품설명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- 라미 Z28 컨버터 사용: 사파리, 알스타, 조이, 비스타, 룩스, abc, nexx
- 라미 Z27 컨버터 사용: cp1, 스튜디오, 스칼라, 아이온, 액센트, 다이얼로그, 임포리엄, st, pur, linea

만년필 펜촉 종류

필기 타입,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굵기의 펜촉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

· 라미 펜촉 굵기(얇은 순부터): EF(extra fine) / F(fine) / M(medium) / B(broad) / 캘리그라피 닙 1.1mm / 1.5mm / 1.9mm

· LH(lef-handed): 왼손잡이용 펜촉. 굵기는 M닙과 동일하며 펜촉 끝이 약간 비스듬하게 되어 있어, 글을 쓸 때 손을 자주 기울이는 왼손잡이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.

· A(anfanger = beginner): 라미 abc 만년필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펜촉. 굵기는 F와 M닙 중간 정도로, 펜촉 끝의 팁 부분이 보다 둥글고 견고한 형태로 되어 있어 처음 만년필을 사용하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하게 고안되었습니다.

· C(cursive): 컬시브 닙. 필기체용 펜촉으로 특히 한자 흘림체를 쓰는데 적합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. 굵기는 EF와 F닙 중간 정도로, 펜촉의 상단면에는 '漢'한자가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습니다. V자 형태로 슬림하게 커팅된 컬시브 닙 특유의 디자인은 유연한 필기를 도와주어 글씨쓰기에 재미를 더해줍니다.



만년필 사용 및 관리법

· 만년필 사용 시, 펜촉의 윗면이 하늘을 향하도록 45~55도 각도 정도로 비스듬히 뉘어서 사용해주세요.
· 사용 후에는 반드시 캡을 닫아주세요. 잉크의 증발을 최소화하고 유출을 방지해줍니다.

· 만년필을 의류 또는 가방에 넣어 휴대할 경우, 펜 케이스에 촉이 위를 향하도록 넣은 후 수직으로 세워 보관하여 갑작스런 잉크의 유출을 방지해줍니다.
· 고온 또는 비행기에 탑승할 경우, 기압차로 인해 내부공기가 팽창되어 잉크의 흐름이 변할 수 있습니다. 비행기 탑승 시에는 카트리지 또는 컨버터를 분리하거나 사용시 주의해주세요.

·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, 잉크 카트리지/컨버터를 분리하여 펜을 세척한 후 캡을 닫아 보관해주세요.
· 정기적으로 세척해주면, 잉크의 흐름과 막힘 등의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캡 내부의 잉크 잔여물도 함께 세척해주면 좋습니다.

· 뜨거운 물에 담궈 세척할 경우, 펜 부품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세척해주세요.
· 컨버터를 사용하여 세척하면 내부에 축적된 잉크까지 세척하기에 유용합니다. 세척방법은 '관리방법'메뉴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.